LG의 새로운 스마트폰 G5의 첫 공개일이 약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에빈 블래스의 트위터를 통해 G5의 새로운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 IT전문 매체 ‘안드로이드어소리티’는 19일(현지시간) LG의 차세대 스마트폰 ‘G5’의 사진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안드로이드어소리티’에 따르면 모바일 신제품 정보로 유명한 에반 블래스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 ‘이블리스’에 자신이 입수한 G5의 전면 및 후면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많은 루머들이 가리켰던 대로 후면의 볼륨 버튼이 측면으로 이동했고, 후면에는 지문인식센서가 생겼다. 후면 듀얼카메라도 눈에 띈다. 전원 버튼이 보이지 않는 점에 대해서는 후면 지문인식센서가 그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LG G5는 1440×2560 해상도의 5.6인치 디스플레이로,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와 4GB 램을 제공한다고 알려졌다. 또한, 지난 2015년 출시된 LG 전략폰 V10의 ‘세컨드스크린’과 비슷한 ‘얼웨이스 온 디스플레이’ 기능을 제공해 날짜, 시간, 일정, SNS 등을 포함한 알림 정보를 전면 디스플레이에 24시간 표시해준다.
배터리는 애플의 아이폰이나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와 다르게 여전히 탈착식을 선택했다. 다만, 얇은 두께라는 일체형 디자인의 장점을 따오기 위해 스마트폰 아래에 붙어 있는 고정장치를 누르면 하단이 분리되며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방식을 선보인다. /yj01@osen.co.kr
[사진] IT전문 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 트위터 '이블리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