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레타, "첼시와 FA컵 16강, 하나의 결승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2.20 13: 00

 "첼시와 경기는 하나의 결승전."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22일(한국시간) 오전 1시 영국 런던 스템퍼드 브리지서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을 치른다.
맨시티의 우측면 수비수 파블로 사발레타는 "첼시전은 아주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첼시는 FA컵 우승 트로피를 많이 획득한 클럽 중 하나"라며 "리그의 강호 중 두 팀이 붙는 것이라 하나의 결승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발레타는 방심을 경계했다. 지난 2013년 대회 결승서 위건에 패배한 아픔을 떠올렸다. "결승서 위건에 패했던 그 해는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많은 이들이 준결승이었던 첼시전이 결승전이나 다름 없다며 우리가 우승을 할 것이라 예상했다"는 그는 "물론 우리의 뜻대로 이뤄지지는 않았다. 준결승서 첼시를 이겼지만 결승에서는 최고의 폼이 아니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이번 경기는 우리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첼시는 상대하기 힘든 팀이라 얼마나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인지 알고 있다"고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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