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진-안바울-정보경, 2016 뒤셀도르프 그랑프리 金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2.20 13: 35

김원진(양주시청), 안바울(남양주시청), 정보경(안산시청)이 2016 뒤셀도르프 그랑프리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1위' 김원진은 20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대회 남자 60㎏급 결승에서 옐도스 스메토프(카자흐스탄·세계랭킹 5위)를 상대로 금메달을 챙겼다.
김원진은 경기 시작 1분 20초 만에 허벅다리걸기로 먼저 절반을 내줬지만 30초 뒤 안뒤축걸기로 절반을 따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경기 종료 2분 20초를 남기고 허리돌리기로 유효를 따낸 승기를 잡은 김원진은 배대뒤치기 유효를 추가하며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66㎏급 금메달리스트 안바울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안바울은 66kg급 결승에서 고란 폴락(이스라엘)에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승리했다. 
정보경(세계랭킹 14위)은 여자 48㎏급 결승에서 몽골의 갈바드라크 오트곤체체그(세계랭킹 16위)와 연장 접전 끝에 지도승을 거두고 이번 대회에 나선 한국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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