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을 수 없는 그의 공격이 다시 발동 걸렸다. '폭풍' 홍진호가 이윤열을 상대로 화려한 휘몰아치기를 선사하면서 결승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홍진호는 20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기가 레전드 매치' 이윤열과 결승전 1세트서 초반 저글링 압박 부터 디파일러-울트라리스크 마무리까지 몰아치면서 가볍게 1세트를 선취했다.
시작부터 홍진호가 승부를 걸었다. 12시에 위치한 홍진호는 이윤열의 진영을 파악한 뒤 곧바로 저글링을 찍어냈다. 생산된 저글링으로 이윤열의 일꾼과 병력을 깎아먹은 홍진호는 뮤탈리스크로 시간을 벌면서 다음 체제를 준비했다.

앞마당을 활성화 시키면서 럴커를 확보한 홍진호는 빠르게 하이브체제로 전환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홍진호의 공격에는 멈춤이 없었다. 홍진호는 확보한 디파일러로 이윤열의 병력을 무너드려먼서 승기를 잡았다. 홍진호가 준비한 마지막 결정타는 울트라리스크와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저글링이었다.
이윤열은 마지막 희망이었던 5시 지역 섬 확장이 발각되자 항복을 선언햇다.
◆ 기가 레전드 매치 결승전
▲ 홍진호 이윤열
1세트 홍진호(저그, 12시) 승 [네오 로스트템플] 이윤열(테란, 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