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가야르도와 3년 3500만 달러 FA 계약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2.21 09: 14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요바니 가야르도(30)를 영입했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와 가야르도가 3년 35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가야르도는 2007시즌 빅리그에 데뷔, 지난해까지 9시즌 247경기를 소화하며 102승 75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텍사스에서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42로 활약한 후 FA가 됐다. 

이로써 볼티모어는 선발진 재구축에 성공했다. 볼티모어는 천웨인이 마이애미와 FA 계약을 체결, 선발진의 한 축을 잃어버린 상태였다. 
볼티모어 댄 듀켓 부사장은 21일 “팀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가지 구상을 하고 있다. 투수진만큼이나 외야진의 깊이도 더하려고 한다. 현재 몇 명의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상황이다”며 가야르도와의 FA 계약을 암시한 바 있다. 
한편 듀켓 부사장은 린스텀 영입 가능성에 대해선 “린스컴의 투구를 본 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볼티모어가 가야르도를 데려온 만큼, 린스컴까지 영입할 확률은 낮아 보인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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