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정성우-한상혁 등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엿본 시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2.21 15: 57

"정성우-한상혁 등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엿본 시즌".
창원 LG는 2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시즌 최종전 서울 SK와 경기서 77-87로 패했다. 이미 8위를 확정지은 LG는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LG 김진 감독은 "오늘 경기만 놓고 본다면 초반의 좋은 분위기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김선형과 변기훈의 수비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그래서 경기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제공권 싸움에서도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많은 것을 배운 시즌이었다. 보완점이 산적해 있다"면서 "정성우와 한상혁 등 어린 선수들의 가능성을 엿본 시즌이었다. 앞으로 기대가 크다. 다음 시즌에는 꼭 반전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프 시즌 준비에 대해서는 "(김)종규의 플레이가 업그레이드 되야 한다. 본인이 분명 많은 것을 느낀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파워 뿐만 아니라 상대의 모션을 뺏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어시스트를 받는 것 뿐만 아니라 본인이 외곽으로 내줄 수 있는 방법도 배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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