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훈, “올 시즌 상황을 교훈 삼아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2.21 16: 22

‘꿀밤형님’ 이현호(36, 전자랜드)가 당당히 유니폼을 입고 정든 코트와 작별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2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개최된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울산 모비스에게 70-89로 패했다. 전자랜드(17승 37패)는 최하위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모비스(36승 18패)는 KCC와 공동 1위가 됐지만, 상대전적에서 2승 4패로 밀려 우승을 내주게 됐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오늘 경기도 경기지만 올 시즌 마무리 상황이었다. 내가 용병선발을 내가 잘못했다. 부상선수는 어느 팀이든 나온다. 힘든 상황에서 미숙했다. 선수들은 다음 시즌도 있다. 올해 상황을 교훈삼아 반성하면서 각자 농구인생에서 배워야 한다”고 반성했다.  

전자랜드는 아쉽지만 최하위로 시즌을 마쳤다. 유 감독은 “오늘 경기는 용병싸움에서 졌다.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겠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인천=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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