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훈 5타점-테임즈 쐐기포' NC, kt에 7-1 완승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2.21 17: 15

NC 다이노스가 kt wiz와의 6번째 평가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NC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샌버나디노 산 마뉴엘 스타디움에서 열린 kt와의 평가전에서 조영훈의 2안타 5타점 활약을 앞세워 7-1로 이겼다. 테임즈는 쐐기포를 때려내며 쾌조의 타격감을 보였고 조평호, 용덕한도 각각 2안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NC는 2회 모창민의 볼넷과 상대 실책, 지석훈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3회 박민우가 좌중간 3루타를 때려냈고 김준완이 볼넷을 고른 뒤 2루를 훔쳤다. 2사 2,3루에서 조영훈이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5회 NC가 볼넷 2개와 내야안타, 조영훈의 1타점 땅볼을 묶어 점수차를 벌렸다. 7회에도 김준완,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나성범이 2루를 훔친 뒤 1사 2,3루에서 조영훈이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kt는 7회 처음으로 공격에 나섰다. 2사 후 하준호의 볼넷과 김연훈의 우전안타로 2사 1,3루가 된 뒤 김종민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영봉패를 면했다. NC는 8회 대타 테임즈가 비거리 130m 대형 중월 솔로포를 날려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NC 선발 이태양은 3이닝을 피안타 없이 2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묶는 호투를 펼쳤다. 이어 구창모, 최금강, 민성기, 김선규, 최성영, 강장산, 김진성이 마운에 올랐다. 최성영(⅓이닝 무실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다.
kt는 선발 마리몬이 1⅔이닝 1실점한 뒤 밴와트가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박세진이 2⅓이닝 1실점, 김사율이 1⅔이닝 2실점, 최대성이 1⅓이닝 1실점, 배우열이 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 던졌다.
타석에서는 NC 5번타자 조영훈이 2안타 5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조평호, 용덕한도 각각 2안타를 기록했고 김준환은 1안타 2볼넷 3득점을 기록했다. 테임즈는 쐐기 홈런으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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