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4, 토트넘)이 토트넘을 FA컵 8강으로 이끌지 못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벌어진 2016 잉글랜드 FA컵 16강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0-1로 무릎을 꿇어 탈락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서고 오노마, 알리 , 손흥민이 삼각편대를 이뤘다. 이청용은 교체명단서 대기했으나 결장하며 ‘코리안 리거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우세한 공격력에도 불구, 좀처럼 골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윌프리드 자하의 패스를 받은 켈리가 선제골을 넣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1-0으로 앞서나갔다.
손흥민은 67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골을 만들지 못하고 샤들리와 교체됐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에릭센도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 하지만 끝내 한 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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