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동점골' 포르투, 모레이렌세에 3-2 역전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2.22 07: 17

석현준의 득점포로 포르투가 패배의 위기에서 탈출해 역전승을 차지했다.
포르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메이라 리가 23라운드 모레이렌세와 홈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포르투는 16승 4무 3패(승점 52)가 돼 3위에 기록됐다. 선두 벤피카(승점 55)와 승점 차는 3점이다. 모레이렌세는 6승 5무 12패(승점 23)으로 14위에 머물렀다.

포르투는 전반 10분과 전반 28분 내리 2골을 허용하며 모레이렌세에 경기의 흐름을 내줬다. 전반 41분 미겔 라윤이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분위기 반전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패배의 위기에 몰렸던 포르투를 구한 건 석현준이다. 석현준은 후반 28분 천금과 같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석현준이 포르투로 이적한 후 넣은 첫 리그 득점포다.
석현준의 골로 분위기를 완전히 바꾼 포르투는 후반 31분 에반드로가 추가 득점에 성공해 승부를 뒤집었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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