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로즈 스포츠단이 정식 출범한다.
이승엽(삼성 내야수), 강동우(두산 코치), 조문식(구미중 감독), 김수관(포철고 코치) 등 1993년 경북고의 청룡기 우승 멤버들과 함께 뛰었던 임기호 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 감독이 대표직을 맡고 ▲이사 최성환 조영호 ▲감사 김진희 등으로 임원진을 구성했다.
임기호 대표는 "야구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아이들과 선수의 꿈을 가지고 있지만 경제적 사정으로 그 꿈을 펼칠 수 없는 아이들에게 경제적 후원과 선수 출신 감독 및 코칭스태프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임인환 대구시의원님, 백승용 동진분체 대표님 등 많은 분들의 도움 속에 중구스포츠단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기호로즈 스포츠단 출범식은 오는 26일 오후 7시 대구 중구 삼덕동 더 플라워 반월당점에서 열린다. /what@osen.co.kr
[사진] 기호로즈 스포츠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