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르도, 볼티모어 신체검사서 이상...합류 연기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2.24 06: 47

요바니 가야르도(30)의 볼티모어 합류가 연기됐다.  가야르도는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리는 풀스쿼드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신체검사에서 이상이 발견, 계약이 마무리되지 않았다. 
가야르도는 지난 21일 볼티모어와 3년 35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23일 볼티모어 구단에서 받은 신체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추가검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볼티모어 관계자는 “아직 가야르도와 계약이 확정되지 않았다.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볼티모어는 가야르도의 내구성에 매력을 느끼고 가야르도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야르도는 지난 7시즌 동안 평균 30경기 이상에 선발 등판하며 19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하지만 가야르도의 건강에 이상 신호가 나오면서, 가야르도가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에 대해 물음표가 붙었다.

한편 불티모어는 매년 신체검사와 관련해 이슈를 낳곤 했다. 2013년 12월 그랜드 발포어와 계약했으나 신체검사에서 어깨에 이상이 발견 돼 계약이 파기됐다. 2014시즌이 끝난 후에는 외야수 닉 마카키스와 재계약하려 했지만, 마카키스의 MRI 결과 때문에 마카키스를 잡지 않은 바 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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