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토토팀] 화려한 감바 공격진, 수원이 막아낼 수 있을까?.
수원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인다. 감바 오사카(일본)과 '작은 한일전'이라는 명목아래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은 지난 시즌 K리그 준우승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감바는 일왕배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했다.

'작은 한일전'을 표방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올 시즌 홈에서 벌이는 첫 경기를 위한 고육지책이다. 물론 지난시즌 ACL 16강에서 가시와 레이솔과 벌인 한일전서 패하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문제는 전력 보강이 크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또 감바가 K리그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도 수원에게는 어려움이다. 감바는 지난 시즌 ACL서도 성남과 1승 1패를 기록했고, 서울과 전북을 넘어 준결승까지 나섰다.
감바는 일본을 대표하는 미드필더 엔도 야스히토를 비롯해 신성으로 떠오르는 우사미 다카시, 브라질 스트라이커 패트릭 등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수원이 감바의 공격진을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일단 중원에서 권창훈과 백지훈 그리고 박현범 등이 맞대결을 펼치고 수비진이 잘 버텨야 한다. 공격진이 약하기 때문에 불안감이 크다. 수비진이 잘 버틴다면 이외의 결과도 가져올 수 있다.
특히 감바는 J리그 우승팀과 맞대결인 슈퍼컵도 포기했다. 수원과 첫 경기를 위해 모든 준비를 펼쳤다. 따라서 수원이 올 시즌 첫 경기를 펼치는 동안 수비가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지가 승부의 추가 될 전망이다. / 토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