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한기주·신종길, 경미 부상으로 귀국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2.24 12: 57

KIA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 한기주, 외야수 신종길이 조기 귀국한다.
KIA 측은 세 선수가 25일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민은 어깨, 신종길은 무릎, 한기주는 아랫톳에 경미한 부상이 있어 한국에서 치료를 받을 계획.
KIA 관계자는 “윤석민은 지난해 말부터 좋지 않았던 어깨를 좀 더 검진해야 할 것 같다. 큰 부상은 아니고 시범경기부터는 참가가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기주도 역시 큰 부상은 아니라 검진 후 시범경기부터 전력에 가세한다. 

신종길은 무릎에 통증이 있는 상황이다. 두 선수와 마찬가지로 검진 후 치료를 받은 뒤 근육보강운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시범경기부터 본진과 합류한다. KIA는 곽현희 체력코치가 세 선수와 함께 귀국해 선수들의 상태를 살핀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조기 귀국하는 편이 낫다는 판단 하에 귀국을 택했다. 어차피 오키나와 캠프는 실전 위주라 실전에 나서지 못할 컨디션이면 한국에서 집중 치료를 받는 것이 낫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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