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가, 시옹 추격 따돌리고 유로파리그 16강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2.25 07: 22

SC 브라가(포르투갈)가 FC 시옹(스위스)의 추격을 따돌리고 유로파리그 16강에 선착했다.
브라가는 25일(한국시간) 새벽 포르투갈 브라가 AXA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경기서 2-2로 비겼지만 1, 2차전 합계 4-3으로 앞서며 16강에 진출했다.
브라가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전반 16분 게카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곧바로 추격에 성공했다. 전반 27분 호수에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었다.

기쁨도 잠시였다. 브라가는 2분 뒤 게카스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1-2로 뒤진 채 후반을 기약했다. 3분 만에 소득을 올렸다. 스토일리코비치가 천금 동점골을 터뜨리며 16강에 다가섰다.
1차전서 2-1로 이겼던 브라가는 급할 게 없었다. 반면 시옹은 1골이 더 필요했다. 결국 브라가가 무승부를 지켜내며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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