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투레(33, 맨체스터 시티)가 디나모 키예프전 완승의 주역으로 선정됐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디나모 키예프와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승전보를 전한 맨시티는 다음달 16일 열리는 2차전 홈경기에서 0-2로 패배해도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이날 최고의 선수는 투레가 선정됐다.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투레에게 이날 경기에 뛴 모든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8.89를 부여했다.
당연한 결과다. 투레는 맨시티가 불안하게 앞서던 후반 45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득점에 성공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도 98.3%를 기록했다. 투레가 맨시티의 공격에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투레의 뒤를 이어 빈센트 콤파니(8.02점), 다비드 실바(7.86점), 페르난디뉴(7.80점), 세르히오 아게로(7.65)가 이름을 올렸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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