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캠프영상]KIA 만나 초반 고전, 이내 평정심 찾는 오타니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6.02.25 09: 11

오타니는 24일 일본 오키나와 나고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50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감각을 점검했다.
1회 김호령에게 2루타, 이인행에게 볼넷을 내주며 다소 고전한 오타니였지만 필의 중전안타성 타구를 유격수 나카시마가 절묘한 다이빙캐치로 걷어낸 뒤 병살타로 연결, 수비의 힘을 받고 되살아났다.
2회부터는 거침이 없었다. 2회와 3회 각각 탈삼진 2개씩을 기록하며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전체적으로 감을 찾은 듯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이며 KIA 타자들을 압도했다. 오타니는 경기 후 비교적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리며 주무기인 체인지업 비율을 높여 실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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