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 “네이마르, 메시나 호날두보다 낫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2.25 09: 23

왕년의 브라질 주장 카푸(46)가 네이마르(24, 바르셀로나)를 극찬해 화제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메시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고,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전반 24분 네이마르의 절묘한 패스가 수아레스를 거쳐 메시의 선제골로 연결됐다. MSN라인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1994년, 2002년 월드컵을 제패한 카푸는 스위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네이마르가 ‘기술적으로’ 메시나 호날두보다 낫다고 발언했다. 그는 “그의 기술을 봐라. 지금 네이마르가 메시나 호날두보다 강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카푸는 네이마르가 브라질을 이끌어 갈 최고선수라고 자부했다. 그는 “네이마르는 지금 브라질 최고의 선수다. 다른 브라질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하지만 브라질은 팀으로서 더 뭉쳐야 한다. 단결된 팀만이 강한 전력을 보장할 수 있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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