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우승 약속 지키러 왔어요~!’ SK텔레콤 T1이 OGN의 예능 프로그램 '켠 김에 왕까지'에 다시 등장했다.
CJ E&M 게임채널 OGN은 예능 프로그램 '켠김에 왕까지'에 SK텔레콤 LoL팀 선수단이 다시 한번 출연한다고 밝혔다.
지난 ‘LoL 2015 월드 챔피언십’ (이하 롤드컵) 우승에 빛나는 SKT T1팀은 출전을 앞두고 ‘켠김에 왕까지’를 찾은 바 있다. 그리고 방송 말미에서 이들은 롤드컵 우승시 다시 한 번 촬영장을 찾겠다는 우승 공약을 내걸었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SKT T1 팀은 롤드컵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 번 켠김에 왕까지 출연하게 됐다.
OGN은 SK텔레콤 선수들이 마치 휴가를 즐기듯 촬영에 임했고, LoL 프로게이머 생활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으며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만만치 않은 게임을 준비한 제작진의 노력에 당황한 모습을 보인 선수들은 급기야 직접 사용한 마우스와 마우스패드 등을 건내며 은밀한 거래(?)를 제안했다고 한다.
SK텔레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켠김에 왕까지' SK텔레콤 특집편은 25일 오후 4시 30분 OGN에서 방송되며, OGN PLUS 채널을 통해서는 미방영분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방송을 통해 제작진에게 전달된 선수들의 물품은 오는 3월 5일 오후 4시 30분까지 롤 OGN 페이스북에서 열리는 퀴즈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증정된다. /yj01@osen.co.kr
[사진] OG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