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수간 변태男, 결국 잡혔다...관심 끌기 위해 영상 올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2.26 07: 59

반려견을 수간하는 영상을 올려 공분을 샀던 남성이 검거됐다.
최근 동물보호단체는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반려견 수간 영상을 올린 남성을 검거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이달 초 소셜 미디어에 반려견과 성관계를 맺는 영상을 올렸고, 이에 네티즌은 영상 속의 남성이 동물 학대를 하고 있다며 관련 기관과 단체에 제보한 바 있다.

우려와 달리 이 남성은 반려견을 직접 수간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남성은 중국 남성이 강아지와 수간하는 영상을 본 후 이를 유포했고, 관심을 끌기 위해 자신이 직접 한 것처럼 댓글을 달았다.
자신이 직접 한 행동은 아니지만 법적 처벌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경찰은 남성이 수간을 한 것이 아닌 만큼 동물학대에 해당하지 않지만, 영상물을 게시한 만큼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한다고 전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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