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근 결승타' 넥센, 주니치에 6-2 승리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2.25 16: 28

넥센 히어로즈가 1회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25일 일본 오키나와 요미탄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연습경기에서 1회 이택근의 결승타를 앞세워 6-2 승리를 거뒀다. 김민성이 1회 투런포를 보탰고 강지광은 2루타 2개를 날렸다.
1회초 1사 후 고종욱이 좌중간 2루타를 날리자 이택근이 우전 적시타로 고종욱을 불러들였다. 이어 2사 1루에서 김민성이 좌월 투런을 때려냈다.

넥센은 3-1로 앞선 7회 2사 후 강지광과 김하성의 연속 2루타로 다시 득점했다. 4-2로 추격당한 9회초에는 1사 후 김민성, 윤석민의 연속 안타와 강지광의 적시 2루타, 김하성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달아났다.
선발 양훈은 2이닝 피안타 1사사구 1실점, 하영민은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김택형은 7회 1이닝을 3탈삼진 퍼펙트로 막았다. 김민성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강지광이 2안타 1타점, 김하성이 1안타 2타점으로 각각 활약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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