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의 강자' 락스 타이거즈가 9전 전승으로 1라운드 1위를 기록했다. KT 롤스터가 6승 3패 득실차 +6점, 진에어 그린윙즈가 6승 3패 득실차 +3점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 락스의 뒤를 이었다.
‘2016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가 25일 CJ-콩두전을 마지막으로 대장정을 마쳤다. 롤챔스 스프링 2라운드는 오는 3월 2일 스베누와 진에어의 개막전 매치로 시작된다.
락스가 9전 전승을 달리며 1위를 탈환했고, KT, 진에어, 삼성이 6승 3패로 동일한 승률을 기록했지만 득실차 차이로 각각 2, 3, 4위에 올랐다.

스토브 시즌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합류하며 이목을 끌었던 롱주와 ‘롤드컵’ 2회 우승에 빛나는 SK텔레콤은 5승 4패, 득실 순으로 각각 5위와 6위로 다소 아쉽게 1라운드를 마치게 됐다.
7위 자리는 마지막 경기인 콩두전을 승리하며 4승 5패로 마무리한 CJ가, 8위에는 3승 6패의 아프리카가 차지했다. 1라운드 막바지에 새로운 후원사를 찾은 콩두(전 e엠파이어)는 1승 8패 9위, 스베누는 전패로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yj0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