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전서 80분을 소화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평점 6.8을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6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열린 리버풀과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서 0-1로 졌다. 이로써 1차전서 0-0으로 비겼던 아우크스부르크는 구단 역사상 첫 유럽대항전 도전을 32강에서 마감해야 했다.
구자철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해 후반 35분까지 80분을 뛰었다. 두 차례 결정적인 침투 패스를 제공하는 등 기회를 만들었지만 동료의 결정력 부족으로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구자철에게 평점 6.8을 부여했다. 팀 내 5번째이자 양 팀 통틀어 15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선방쇼를 펼친 아우크스부르크 골키퍼 마빈 히츠가 7.9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리버풀 공격수 필리페 쿠티뉴와 수비수로 뛴 루카스 레이바가 7.8점으로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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