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잉글랜드 7팀 모두 유로파 16강행(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2.26 08: 32

스페인과 잉글랜드 팀들이 모두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했다.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진출 팀이 26일(한국시간) 새벽 32강 2차전을 끝으로 모두 가려졌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들은 전원 생존하며 유럽대항전 강호의 면모를 이어갔다. 발렌시아는 라피드 빈에 1, 2차전 합계 10-0으로 크게 앞서며 16강에 안착했다. 아틀레틱 빌바오는 프랑스 마르세유를 합계 2-1로 물리쳤다.

'디펜딩 챔프' 세비야는 몰데를 합계 3-1로 제압하며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노란 잠수함 비야레알도 이탈리아 강호 나폴리를 합계 2-1로 꺾으며 16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그리고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등 3팀이 모두 16강에 합류했다.  
태극 전사들의 명암은 엇갈렸다. 토트넘과 박주호의 소속팀인 도르트문트(독일)는 16강에 오른 데 반해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가 활약하는 아우크스부르크(독일)는 리버풀의 벽에 막혀 16강행 꿈을 접었다. FC 포르투의 석현준도 도르트문트에 합계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이 외 레버쿠젠(독일)을 비롯해 페네르바체(터키), 안더레흐트(벨기에), FC 바젤(스위스), SC 브라가(포르투갈), 스파르타 프라하(체코), 라치오(이탈리아),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도 16강에 안착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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