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할, “래쉬포드 환상적 활약, 이제 꾸준해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2.26 14: 21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신성’ 마커스 래쉬포드(1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칭찬하고 나섰다.
맨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미틸란드(덴마크)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서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19일 1차전서 1-2로 역전패했던 맨유는 1, 2차전 합계 6-3으로 앞서며 16강에 올랐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은 유소년팀출신 래쉬포드를 기용해 대성공을 거뒀다. 그는 두 골을 몰아치며 웨인 루니와 앤서니 마샬이 없는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

경기 후 반 할은 “래쉬포드는 환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이제 꾸준함을 보여야 할 때다. 우리는 꾸준한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 전세계에 그런 선수는 많지 않다”며 래쉬포드의 활약이 한 경기서 끝나지 않길 바랐다. 
반 할은 어떻게 래쉬포드를 기용하게 됐을까. 그는 “사실 별다른 대체선수가 없었다. 원래 그는 마샬의 후보였다. 래쉬포드가 2군에서 잘 뛰는 것을 보고 기용해봤다. 어린 선수들이 뛰었지만 문제는 없었다”며 경기력에 만족했다.
그간 반 할의 속을 썩였던 멤피스 데파이도 골을 기록했다. 반 할은 “멤피스가 골을 넣어 기쁘다. 아마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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