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세든 첫 실전 쾌투...KIA전 2이닝 3K 무실점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2.26 14: 52

SK 크리스 세든이 첫 실전에서 쾌투를 펼쳤다. 
세든은 26일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연습경기에 출전해 2이닝을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2-5로 뒤진 4회 등판한 세든은 첫 타자 오준혁을 낙차 큰 변화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김주형은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이홍구를 삼진으로 처리했고 김주형의 2루 도루 실패로 가볍게 첫 이닝을 마감했다. 

5회에서는 첫 타자 황대인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고 안타를 허용했으나 나지완을 바깥쪽 체인지업을 던져 삼진으로 솎아냈고 김다원은 우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투구수는 27개.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었다. 최고스피드는 141km. /sunny@osen.co.kr
[사진]오키나와=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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