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후프 18점대’ 손연재, 에스포WC 중간 3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2.27 07: 58

‘체조요정’ 손연재(22, 연세대)가 18점대 행진을 이어갔다. 
손연재는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핀란드 에스포 메트로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볼(18.350), 후프(18.400) 중간합계 36.750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알렉산드라 솔다토바(37.100, 러시아)고, 안나 리자트디노바(36.800점, 우크라이나)가 뒤를 잇고 있다.  
손연재는 앞서 출전했던 모스크바 그랑프리스 개인종합 은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거뒀다. 전 종목에서 18점대 연기를 펼친 손연재는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최고의 성적을 수확했다. 

상승세는 에스포 월드컵에서도 이어졌다. 새 프로그램에 익숙해진 손연재는 더욱 무난한 연기를 펼치며 18점대 연기를 이어갔다. 큰 실수 없이 연기를 마친 손연재는 개인종합에서 또 하나의 메달을 기대케 만들고 있다. 
이제 손연재는 27일 밤 개인종합 곤봉, 리본 연기를 펼친다. 손연재는 종목별 결선에서도 메달획득이 유력한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