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컵 결승전 앞둔 페예그리니, "리버풀전 승리는 신뢰 가져올 것"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2.27 12: 00

"리버풀전 승리는 신뢰 가져올 것."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은 오는 29일(한국시간) 새벽 1시 30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단판승부로 2015-2016 캐피털원컵(리그컵) 결승전을 벌인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망갈라, 나바스, 보니가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리버풀전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맨시티의 분위기는 좋다. 최근 디나모 키예프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서 3-1로 승리하며 8강행의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매우 중요한 한 주다. 키예프와의 1차전 원정 경기서 중요한 결과를 얻었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니다. 홈에서 8강에 오르고 싶다"면서 "웸블리서 리버풀과 (리그컵) 결승전을 펼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항상 이기도록 노력하는 게 내 정신력"이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컵에선 순항하고 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주춤하고 있다. 선두 레스터 시티와 승점 6점 차로 벌어지며 4위까지 떨어졌다. 역전 우승을 위해 잔여 12경기서 반등이 필요한 상황. 
페예그리니 감독은 "2월의 우승은 다른 대회를 지속할 수 있도록 커다란 믿음을 줄 것"이라며 "레스터에 6점 뒤져 있지만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 리버풀전 승리는 우리 자신에게 신뢰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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