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좌완 투수 장원삼(33)이 첫 실전 등판을 가졌다.
장원삼은 27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연습경기에 선발등판, 2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2회 요카와에게 맞은 투런 홈런이 아쉬웠다.
캠프 첫 실전 마운드에 올라온 장원삼은 1회 우에모토 히로키를 1루 땅볼 처리한 뒤 호쿠조 후미야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에고시 오카를 1루 파울플라이, 마우로 고메스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실점 없이 첫 이닝을 넘겼다.

2회에도 선두 타카야마 토시를 삼진 처리한 뒤 아라이 료타를 좌익수 뜬공 잡으며 무난하게 넘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2사 후 요코타 신타로에게 안타를 내준 뒤 요카와 나오마사에게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맞았다.
후속 오자카키 타이치에게도 좌측 2루타를 허용했지만 우에모토를 우익수 뜬공 아웃시키며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3회부터는 우완 장필준이 마운드를 넘겨받았다.
한편 한신 선발 후지카와 규지는 1회 박한이에게 볼넷을 내줬을 뿐 나머지 6타자를 삼진 1개 포함 범타로 돌려세우며 2이닝 무실점 노히터로 호투했다. /waw@osen.co.kr
[사진] 오키나와=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