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파워리그] 김광복 MVP 감독, "파워리그, 슈퍼리그 모두 성적내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2.27 20: 32

"모두들 초심으로 돌아갔다".
지난해 블리즈컨은 못갔지만 MVP 블랙은 WCA 우승 등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 리그서 화제의 중심에 있던 팀이다. 김광복 MVP블랙 감독은 히어로즈 파워리그 4강에 선착에 만족하면서 슈퍼리그서도 강팀의 면모를 보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광복 감독이 이끄는 MVP 블랙은 27일 서울 강남 선릉로에 위치한 인벤스튜디오에서 벌어진 '히어로즈 파워리그' A조 풀리그 레이브 핫즈와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MVP 블랙은 조벌리그 2승째를 올리면서 ROMG전 결과에 상관없이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후 OSEN과 인터뷰에서 김광복 감독은 "지난해 WCG 우승 이후에 조금은 나태해졌었던것 같고 그 시점에서 스카이도 침체 되면서 팀 전체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최근에 모두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하기로 했고 연습량을 늘리고 있는 만큼 서서히 실력이 다시 올라가고 있다"고 최근 팀분위기와 늘어난 연습량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감독은 "MVP 스카이도 리빌딩 중이라서 리빌딩이 완료가 되면 두 팀 시너지가 세계최강 MVP팀 히어로즈팀으로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최근에 기가바이트에서 후원해주셔서 더 힘이 난다. 열심히 해주고 있는 선수들에게 고맙고 파워리그 슈퍼리그에서 꼭 좋은 성적 가두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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