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파워리그] 팀 히어로, 1.4로 완파하고 4강행 '청신호'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2.27 21: 59

스타1 프로게이머 시절 헤드셋을 뒤집어 쓰면서 화제를 일으켰던 지영훈 감독이 이끄는 팀 히어로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 파워리그 B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팀 히어로는 27일 서울 선릉로 인벤스튜디오에서 열린 '히어로즈 파워리그' B조 풀리그 1.4와 경기서 운영과 전투에서 상대를 압도하면서 2-0 완승을 거뒀다.
1세트 전장은 '저주 받은 골짜기'. 오브젝트 사냥을 포기한 1.4가 초반부터 공세를 펼쳐왔다. 데이지가 공물 싸움에 누더기로 매섭게 그랩을 낚아채면서 초반 1.4가 분위기를 주도했지만 스워이선수 챈이 적진에서 스킬을 다 빼주고 버티면서 안정적인 딜로 대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흐름을 잡은 히어로는 운영면에서 1.4를 압도했다. 오브젝트를 착실하게 챙기면서 격차를 벌린 히어로는 3레벨 차이 이상을 벌리면서 한타서도 대승 14분대에 1세트를 빠르게 마무리했다.
B조 풀리그 첫 경기를 비겼던 팀 히어로는 1세트 완승의 기운을 2세트에서도 이어나가면서 1.4의 반격을 원천봉쇄했다. 1.4가 노 원딜 카드라는 승부수를 꺼내들었지만 히어로는 무난하게 11분만에 2세트를 마무리하면서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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