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지분 처분한 사업가, 에버튼 지분 49.9% 취득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2.28 07: 54

아스날의 대주주였던 파드 모시리가 에버튼의 대주주가 됐다.
이란계 사업가인 모시리는 아스날의 대주주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러나 아스날의 대주주였던 것은 과거형이 됐다. 그러나 모시리는 지난 주 자신의 아스날 지분을 그의 사업 파트너인 알리셰르 우스마노프에게 모두 매각했다.
하지만 모시리가 잉글랜드 축구계를 떠난 것은 아니었다. 28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튼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시리가 에버튼의 지분 49.9%를 취득해 새로운 대주주가 됐다"며 "새로운 대주주가 투자를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모시리의 에버튼 지분 취득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인하면 바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에버튼의 구단주 빌 켄라이트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철저한 조사를 한 끝에 우리 구단을 이끌 완벽한 파트너를 찾았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18개월 동안 보여준 모시리의 축구 지식과 재정적인 능력, 에버튼에 대한 애정이 날 설득했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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