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최다 수상...세탁기, 그램15 등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2.28 09: 22

 LG전자가 ‘iF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금상 3개, 본상 25개 등 총 28개를 수상, 참가 기업 중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
‘iF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주관으로 1953년 시작된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는 전세계 5295개 디자인이 출품됐고 그 중 75개 제품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LG전자에 따르면 LG 시그니처 냉장고, LG 시그니처 세탁기, 그램 15 등 3개 제품이 금상에 선정돼 LG전자는 참가 기업 중 최다 금상 수상을 기록했다. 특히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와 LG 시그니처 공기청정기도 본상을 수상해 LG 시그니처 제품 4개가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냉장고 속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투명하게 한 제품이다. LG 스마트폰의 ‘노크온’ 기능을 접목해 매직스페이스를 두 번 두드리면 냉장고 내부의 조명이 켜지면서 투명한 창을 통해 내부를 보여준다.
LG 시그니처 세탁기는 상단의 12kg 드럼세탁기와 하단의 2kg 미니워시를 결합한 제품이다. 도어와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일체형 디자인의상단 드럼 세탁기에 ▲강화유리 재질의 도어 ▲터치 방식을 적용한 7인치 원형 디스플레이 조작부 ▲내구성이 뛰어나면서 고급스러운느낌의 법랑 소재 등을 적용해 기존의 세탁기 디자인과는 눈에 띄게 차별화한 제품이다.
그램 15는 15.6형(39.6cm)의 대화면이지만 980g의 초경량 무게에 16.8mm의 초슬림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이 제품은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세계 시장에서 판매되는 같은 크기의 노트북 중 가장 가볍다고 인증 받았다.
LG전자는 3개의 금상 외에도 ▲두께 2.57mm의 얇은 올레드 패널 뒤에 투명한 강화유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 ‘LG 시그니처올레드 TV’ ▲상단을 투명하게 제작해 공기가 정화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LG 시그니처 공기청정기’ ▲ 4단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키보드’ 등 25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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