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출신 알프레도 데스파이네(지바 롯데)가 야마이코 나바로의 일본 무대 적응 도우미를 자처했다.
28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호치' 인터넷판에 따르면 데스파이네는 무기 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나바로에 대해 "친분이 두터운 건 아니지만 최근 들어 많이 위축됐다고 들었다.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조언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컨디션은 좋은 편. 데스파이네는 지난해 쿠바 리그에 참가하느라 일본 무대에 뒤늦게 합류했지만 올 시즌 컨디션 조절차 쿠바 리그에 참가하지 않았다.

나바로의 장기 이탈이 불가피한 가운데 데스파이네의 정상 합류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르면 내달 2일 오릭스와의 경기에 합류할 전망. 이토 감독 또한 데스파이네의 합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