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1도움' 래쉬포드, 맨유-아스날전 MOM...평점 8.67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2.29 01: 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9세 신성 마커스 래쉬포드가 아스날전 MOM을 차지했다.
맨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끝난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경기서 래쉬포드의 2골 1도움에 힘입어 라이벌 아스날을 3-2 펠레스코어로 제압했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승점 44를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섰다. 반면 아스날은 승점 51에 머무르며 3위에 자리했다.

이번에도 맨유의 구세주는 래쉬포드였다.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29분 영의 균형을 깼다. 바렐라의 크로스가 수비수 맞고 나오자 문전 침투해 오른발로 아스날의 골망을 흔들었다. EPL 데뷔전서 데뷔골을 터뜨리는 순간이었다. 래쉬포드의 득점 본능은 멈추지 않았다. 불과 3분 뒤 린가드의 크로스를 받아 머리로 다시 한 번 아스날의 골문을 갈랐다. 끝이 아니었다. 아스날이 1-2로 추격해오던 후반 20분 에레라의 결승골까지 도우며 2골 1도움 원맨쇼를 펼쳤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최우수선수로 래쉬포드를 꼽으며 최고 평점인 8.67을 매겼다. 지난 26일 미틸란드와의 유럽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서 2골을 뽑아내며 16강행을 이끈 래쉬포드가 2경기 연속 맨유를 구해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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