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누치 결승골' 유벤투스, 인터 밀란 2-0 완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2.29 06: 43

유벤투스가 인터 밀란을 완파하고 선두를 굳건히 했다.
유벤투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5-2016 세리에 A 27라운드 인터 밀란과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일 볼로냐전에서 비기며 연승이 끊겼던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9승 4무 4패(승점 61)가 돼 1경기를 덜 치른 나폴리(승점 57)와 승점 차를 벌리고 선두 자리를 단단히 했다. 인터 밀란은 14승 6무 7패(승점 48)로 5위에 머물렀다.

팽팽하던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린 건 레오나르도 보누치다. 후반 2분 프리킥 기회에서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보누치는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인터 밀란의 골망을 갈랐다.
보누치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끌어 올린 유벤투스는 이후 인터 밀란의 공격을 차단함과 동시에 추가골 기회를 노렸다. 지속적인 공격으로 기회를 엿본 유벤투스는 후반 39분 페널티킥 기회를 알바로 모라타가 득점으로 연결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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