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리그 무패 끝났다...리옹에 1-2 덜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2.29 06: 54

파리생제르맹(PSG)의 무패 행진이 끝났다. 올림피크 리옹에 덜미를 잡혔다.
PSG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15-2016 리그1 28라운드 리옹과 원정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첫 패배다. 무패 행진이 중단된 PSG는 23승 4무 1패(승점 73)가 됐다. 리옹은 12승 6무 10패(승점 42)가 돼 6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PSG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비롯해 에딘손 카바니, 루카스 모우라, 티아고 모타, 다비드 루이스, 티아고 실바 등 주축 선수를 모두 기용하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시작부터 PSG의 의지와 무관하게 흘러갔다. PSG는 전반 13분 만에 막스웰 코르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기 시작했다.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지만 전반 47분 세르지 다르데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위기에 처했다.
PSG는 하프타임에 하비에르 파스토레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그 결과 후반 6분 루카스가 한 골을 만회하며 위기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PSG는 루카스가 만든 발판을 딛지 못했다. PSG는 블레이즈 마투이디 등의 투입으로 마지막 기회를 노렸지만 끝내 역전골을 넣지 못했다. 지난 시즌 3월 16일 보르도와 원정경기(2-3 패배) 이후 PSG가 경험한 정규리그 첫 패배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