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 게임 '오디션', 대만 퍼블리셔 '해피툭'과 서비스 계약 체결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2.29 10: 53

리듬게임 오디션이 대만 시장에 재상륙한다. 지난 해 10월 대만 서비스사와 계약 만료이휴 약 4개월 만이다. 
한빛소프트는 29일 대만 타이페이 소재의 게임 퍼블리싱 업체 ‘해피툭’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자사의 대표 리듬 댄스 온라인 게임 ‘오디션’의 대만 서비스를 오는 2분기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오디션의 새로운 대만 서비스사인 해피툭은 온라인 RPG ‘테라’를 비롯하여 ‘열혈강호 온라인’ ‘십이지천 2’ 등 국내 온라인 게임 사업을 대만에 전개하고 있는 퍼블리셔다. 

이번 계약 체결을 바탕으로 한빛소프트와 해피툭 양사는 최우선적으로 오디션의 안정적인 서비스 방안 마련 및 기존 대만 유저들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는 전(前) 대만 오디션 서비스사인 ‘인스리아’ 측이 지난 2015년 10월 1일을 기점으로 계약이 종료된 이후로도 서비스를 불법적으로 지속함에 따라 현지 유저들의 피해와 혼란이 가중되었던 상황이었기에 더욱 그렇다.
해피툭 측은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개발사와의 협의가 마무리 되는대로 대만 유저 대상 신규 서비스 정책을 발표하고, 2분기에 맞춰 그동안 진행되지 못했던 업데이트를 적용한 최신 클라이언트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만 내에서 인기 있는 유명 가수들의 음원 및 글로벌 음악들을 대거 확보해 공급하며, 이와 함께 프로모션 및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빛소프트에서 서비스하는 오디션은 스트리트 댄스와 음악을 접목시킨 리듬 댄스 온라인 게임이다. 음악과 댄스, 청춘, 패션 등 1030세대에게 맞는 코드를 바탕으로 지난 2004년 첫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10년 넘게 유지되고 있다. /yj01@osen.co.kr
[사진] 김유라 한빛소프트 부사장(왼쪽)과 양민영 해피툭 대표이사. /한빛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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