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유창식, LG전 선발등판...2루수 필 기용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2.29 10: 43

KIA 좌완투수 유창식이 LG를 상대로 선발등판한다. 
유창식은 KIA는 29일 오키나와현 킨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오키나와 실전 세 번째 경기, 선발투수로는 두 번째 등판이다. 앞선 2경기에서 5이닝 동안 5실점으로 부진했다. 3~4이닝 정도 소화하면서 선발점검을 받는다.  
한화 시절 유창식은 LG에 강했다. 통산 8승1패, 평균자책점 3.67를 기록했다. 통산 16승 가운데 절반을 LG를 상대로 올렸다. 그러나 작년에는  4경기(선발 3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KIA 라인업은 윤정우(우익수) 김주형(유격수)가 테이블세터진을 맡았다. 김주찬(좌익수) 필(2루) 이범호(3루) 나지완(지명타자)이 중심타선에 포진했다. 김민우(1루) 백용환(포수) 김호령(중견수)이 하위타선에 배치됐다.
발 빠른 윤정우의 톱타자 능력을 점검하면서 정예 중심타선을 가동했다. 아울러 김민우와 필은 1루와 2루수로 바꾸어 출전시켰다.  이홍구와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백용환이 안방을 지킨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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