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결승포' NC, kt에 신승… 맞대결 5승2패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2.29 10: 44

NC 다이노스가 kt wiz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웃었다.
NC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컴튼 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연습경기 7차전에서 4-3으로 이겼다. 양팀은 LA에서 총 7번의 평가전으로 맞붙었고 NC가 최종 전적 5승2패를 기록하며 형님의 매서움을 보였다.
NC는 1회 1사 후 김성욱이 좌월 2루타로 출루한 뒤 박석민의 땅볼과 상대 실책으로 홈을 밟았다. 이어 2회 1사 후 손시헌의 좌월 2루타와 박민우의 우월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kt는 4회 이진영과 마르테의 연속 안타와 김상현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유한준의 땅볼 때 이진영이 홈에서 아웃됐으나 박경수가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NC가 4회 지석훈의 우중간 2루타와 손시헌의 중전 적시타로 바로 달아났다. kt가 6회초 1사 후 김상현의 좌월 솔로포로 다시 3-3 균형을 맞추자 NC는 6회말 이종욱의 결승 솔로포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NC 마운드에서는 선발 이민호가 4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고 손정욱, 김선규가 각각 1이닝 2탈삼진 퍼펙트로 호투했다. kt 선발 정대현은 3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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