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소사, 친정 KIA 상대로 첫 실전출격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2.29 11: 38

3년 연속 10승에 도전하는 LG 헨리 소사가 친정 KIA를 상대로 오키나와 첫 실전에 나선다. 
소사는 29일 일본 오키나와현 킨 구장에서 열리는 KIA와의 연습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해 전지훈련 첫 실전점검이다. 첫 등판에서 50개 정도 투구를 소화하며 구위 점검에 나선다. 
소사는 KIA에 강했다. 작년 4경기에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2.67를 기록했다. 개막부터 2연패했으나 6월 17일 경기에서 4피안타 무실점 완봉승을 따내면서 2연승 했다.  KIA도 LG에 강한 유창식을 선발투수로 내보낸다. 천적의 대결이다.

LG는 이천웅(좌익수) 채은성(중견수)을 테이블세터진으로 내세웠다.  서상우(지명타자) 히메네스(3루수) 김용의(1루수) 클린업을 가동했고 이형종(우익수) 유강남(포수) 강승호(유격수) 손주인(2루수)을 하위타선에 배치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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