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자신감 많이 생겼다. 올림픽 열심히 준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2.29 12: 05

"메달 획득으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남은 리우올림픽까지 열심히 준비하겠다."
손연재(22, 연세대)가 올해 첫 월드컵 대회인 핀란드 에스포 월드컵서 개인종합 은메달을 비롯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는 쾌거를 올렸다.
손연재는 28일(한국시간) 핀란드 에스포에 위치한 에스포 메트로 아레나서 열린 2016년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1차 대회 종목별 결선 볼 종목서 18.450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리본은 개인종합 점수와 같은 18.400점을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후프도 역시 개인종합 점수와 동일한 18.400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곤봉은 17.400점에 그치며 7위에 머물렀다.
손연재는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었던 대회였다. 개인최고점을 비롯해 개인종합 은메달, 종목별 금메달을 획득해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 더 보완해서 완벽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스크바 그랑프리에 이어 좋은 성적으로 월드컵을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면서 "남은 리우올림픽까지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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