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여자 축구대표팀의 북한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을 갖는다. 1차전 상대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의 강호 북한이다. 한국의 랭킹은 18위로, 북한에 비해 전력이 처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북한을 상대하는 한국은 최전방에 정설빈을 배치하고 2선에 이금민과 지소연, 이민아, 장슬기를 배치해 지원 사격에 나선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조소현이 출전했다.

북한의 공격을 막아낼 포백 라인은 김수연, 황보람, 김도연, 서현숙으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A매치 100경기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는 김정미가 책임진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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