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캠프영상]독수리 정우람,'오키나와서 첫 실전 투구'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6.03.01 07: 17

정우람은 지난 29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벌어진 넥센과 연습경기에 구원등판했다. 정우람은 2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오키나와 캠프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첫 실전 투구를 소화하며 시즌 준비에 큰 이상 없음을 알렸다.
0-1로 뒤진 8회초 무사 1루에서 마지막 투수로 등판한 정우람은 홍성갑에게 중전 안타, 박정음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아 유재신에게 우중간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3연속 안타로 흔들렸다.
하지만 김규민을 2루수 앞 땅볼로 4-6-3 병살 연결한 뒤 박윤을 좌익수 뜬공 잡고 추가 점수를 주지 않았다. 9회에는 가볍게 투아웃을 잡은 뒤 김재현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줬으나 홍성갑을 헛스윙 삼진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쌀쌀한 날씨에 첫 실전 등판으로 안타 4개를 맞았지만 사사구 없이 실전 감각을 조율하는데 집중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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