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골로 캉테(25, 레스터 시티)가 부상으로 2경기에 결정한다. 레스터 시티의 선두 지키기에 적색 경고등이 들어왔다.
현재 레스터 시티는 승점 56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안정적이지 못하다. 2위 토트넘과 승점 차는 2점으로,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가 뒤바뀔 수도 있는 상황. 레스터 시티로서는 매 경기를 결승전처럼 소화해야 한다.
그런 레스터 시티에 비보가 전해졌다. 핵심 미드필더로 분류되는 캉테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것. 캉테는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간) 노리치 시티와 경기에서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끼고 교체됐다.

레스터 시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캉테가 햄스트링 문제로 다음 2경기에 결장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라니에리 감독은 "캉테가 다음 2경기에 빠질 것으로 생각된다. 2경기만 되길 바란다. 햄스트링에 미미한 통증이 있다"고 설명했다.
캉테의 공백 속에 레스터 시티는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 홈경기, 왓포드와 원정경기를 진행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웨스트 브로미치와 왓포드가 중위권의 팀이라는 것이다. 전력이 완전하지 못한 상황에서 상위권의 팀을 만나지 않은 것은 불행 중 다행이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