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다원 윤완주, 희귀한 연속타자 홈런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3.01 13: 45

KIA 김다원과 윤완주가 이색적인 연속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김다원은 1일 오키나와 긴쵸베이스볼스타디움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연습경기에서 2회말 무사 1루에서 좌중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넥센 선발 양훈의 2구 바깥쪽 높은직구(135km)를 끌어당겨 담장을 그래도 넘겼다. 오키나와 실전 첫 홈런이다. 
이어진 공격에서는 그라운드 홈런이 나왔다. 윤완주가 양훈의 볼을 끌어당겨 좌익수 옆 타구를 날렸다. 잘맞은 타구였지만 좌익수의 글러브에 들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강지광의 판단실수로 포구에 실패했고 타구는 펜스까지 굴러갔다. 윤완주는 홈까지 쇄도해 간발의 차이로 세이프됐고 그라운드 홈런이 됐다. 이색적인 연속타자 홈런이었다. /sunny@osen.co.kr

[사진]오키나와=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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