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리버풀,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경기 시간 변경 이유는?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3.04 08: 2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에서 만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리버풀의 2차전 경기 시간이 변경됐다.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맨유와 리버풀의 유로파리그 경기가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18일 맨체스터에서 열릴 예정인 맨유와 리버풀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경기 시간이 오전 3시에서 오전 5시 5분으로 변경됐다.
경기 시간이 변경된 이유는 교통 혼잡 때문이다.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이 열리는 날은 세인트 패트릭 데이(St. Patrick’s Day)로 영국에서는 성대한 축제가 열린다. 게다가 앞서 경기가 열리기로 한 시간은 교통 혼잡이 매우 우려되는 시간이었다.

경기가 열리는 시간에 매우 교통이 혼잡해질 것을 우려해 맨유와 트래퍼드 의회는 UEFA에 경기 시간의 변경을 요청했고, UEFA에서도 이 요청이 타당하다고 여겨 승인을 하게 됐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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