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美무대 첫 안타로 첫 타점 장식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3.04 09: 36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미국무대 첫 안타를 적시타로 장식했다. 
박병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2회말 1사 3루 찬스에서 상대 우완 선발투수 릭 포셀로의 초구에 우전 적시타를 작렬, 팀의 선취점을 뽑았다. 

이로써 박병호는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전날 미국무대 데뷔전이었던 보스턴과 원정경기에선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한편 박병호는 지난해 12월 2일 미네소타와 최대 5년 18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 drjose7@osen.co.kr
[사진] 포트마이어스(플로리다) =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