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 무사 뎀벨레가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서 부상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9시 45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서 아스날과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를 치른다.
중대 일전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15승 9무 4패(승점 54)로 레스터 시티(승점 57)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아스날(승점 51)은 3위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 판도가 뒤바뀔 수 있다.

토트넘은 천군만마를 기다리고 있다. 뎀벨레의 복귀다. 벨기에 출신 미드필더인 그는 올 시즌 토트넘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며 상위권 도약을 이끌었다.
뎀벨레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최근 3경기를 쉬었다. 토트넘은 지난 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리그 원정서 중원 싸움에 고전을 면치 못한 끝에 0-1로 패했다.
뎀벨레는 이번주 팀의 전체훈련에 복귀하며 그라운드로 돌아올 채비를 마쳤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뎀벨레는 스쿼드에 포함될 수 있지만 한 번 더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뎀벨레의 복귀전 여부가 북런던 더비를 더욱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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