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찬-정현, 데이비스컵 단식 2연승...2회전 진출 눈앞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3.04 22: 32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첫날 단식 2연승을 거두면서 2회전 진출에 한걸음만 남겨두었다.
홍성찬(438위, 명지대)과 정현(63위, 삼성증권 후원)을 앞세운 한국 남자 대표팀은 4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서 벌어진 2016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1회전(4단1복식) 뉴질랜드와 단식 2경기서 승리했다.
1단식 주자로 나선 홍성찬은 뉴질랜드의 호세 스테이덤(416위)를 세트 스코어 3-1(6-4 6-3 4-6 7-6(6))로 제압했다. 홍성찬은 승리 후 근육통을 호소하며 코트에 쓰러지기도 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정현은 2단식서 마이클 비너스(841위)를 세트스코어 3-0(6-4 7-5 6-1)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한국은 오는 5일 정현-임용규(당진시청) 조가 뉴질랜드 비너스-아르템 시타크 조와 복식 경기서 승리하면 2회전 진출을 확정짓는다./dolyng@osen.co.kr
[사진] 홍성찬 / 올림픽공원=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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